TVING 웹드라마(19금) - 술꾼도시여자들 등장인물 설명 및 1화 리뷰 및 감상평

등장인물 소개

술은 리얼하고 버라이어티 하게!!
예능작가 소희 - 이선빈

술은 이슬처럼 청초하게~
요가강사 지연 - 한선화

술은 전투적으로!!
생계형 유튜버 지구 - 정은지

술도 마이웨이
꼴통 예능 PD 북구 - 최시원

  1화 - 닭발 같은 크리스마스엔 소주를  

드라마 초반 김학수는 후배에게 여자를 소개 시켜 달라고
조르고 결국 후배는 세명이 있는데 선배가 감당할 수 있
겠냐고 하며 의미 심장하게 말합니다.

그런건 상관 없이 김학수는 ''나 김학수야!'' 라며 다가올
어두운 미래를 암시합니다.
장소는 바뀌고 오복집에 찾아온 김학수 안주와 소주 2병을
벌써 부터 까고 있는 지구를 보고 혹시 강지구? 씨는 아닌
거 같다며 지나 치려 할때 들리는 지구의 한마디!!
"내가 강지구인데"
결국 자리에 앉은 김학수에게 '후래자삼배' 부터
시작하는 강지구. 이에 김학수는 뭔가 심상찮음을 느낀다.

시작부터 석잔이나 소주를 원샷한 김학수.
분위기 반전을위해 지구가 하는 일인 유튜브를 꺼내보지만
단답에 반말로만 응수하는 지구 앞에 속절 없이 소주만
들이키다 결국 미지근한 소주를 빨때로 들이키고 악몽까지
꾸며 아웃!!!

기절했다가 깨어난 김학수의 앞에는 세상 누구보다 아름
다운 여신 한지연이 서있고 기분이 좋아진 김학수는
열심히 지연의 외모를 칭찬하며 술자리는 시작된다.
메인 안주인 닭발과 소주가 도착하고 지연은 이를 바라
보며
"있잖아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지 않아요?"
"뭐가요?"
"그냥 이 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든게요"
라며 자신의 엄청난 폐활량과 4차원적 백치미를 뽐낸다.
결국 문제의 미지근한 소주가 등장하고 이를 김학수는
수상하게 여기지만 아침해가 밝아 올때까지 남자랑 술
마시는게 좋다는 지연의 말에 홀딱 넘어간다.
다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 나가던 도중 다시 또
미래에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한 남자의 정자안에 있다며
자신의 급소를 손가락질 하며 뒤로 나자빠지는 지연을
보며 식겁한 표정으로 화장실로 향한다.

다시 화면은 전환되고 전화기를 들고 평범한 여성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김학수 앞에 소희가 앉아 있다.
예능 작가로 항상 일이 바쁜 소희는 노트북을 펼치고
조금만 더 일처리를 진행해야 할거 같다며 학수에게
양해를 구한다. 학수는 기꺼이 일하셔도 된다고 말하고
소희는 바로 노트북으로 일을 한다.
학수는 열심히 일하는 소희의 모습을 보며 점점 빠져들고
소희의 빨라지는 타자소리처럼 학수의 심장 박동도 빨라
진다.
그러나!! 이내 전화를 받으며 문제의 미지근한 소주를
시키는 소희를 바라보며 불길함을 느낀다.
여기에 더해 출연자의 매니저와 거친 욕설을 하며 통화
하는 소희. 다시 또 일이 잘 풀려 매니저에게 살랑살랑
이야기 하는 소희를 보며 학수는 엄청 당황한다.
이내 통화는 끝나고 소희는 학수에게 술을 권하고 자신은
물잔에 미쏘(미지근한 소주)를 들이부으며 마신다.
밥 좀 될 만한걸 시키자는 학수에게 자신이 시킨다며
막걸리를 시키는 찐 알콜 사랑 소희.
이내 업무 연락을 받은 소희는 학수에게 퀴즈,벌칙 등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험하며 소개팅이 아닌 예능 오디션
이 펼쳐진다!!
만신창이가 된 소개팅 자리를 두고 다시 회사에서 급한
연락을 받고 자리를 뜬 소희와 서글픈 학수.

크리스마스 당일.
어김없이 오복집에 모인 미녀 삼총사는 신나게 술을
들이키고 내년 크리스 마스엔 각자의 외롭지 않게 보낼
것임을 다짐한다.
이 와중에 내년엔 두명이랑 할거(19)라는 지연!!!!
을 마지막으로 술잔을 부딪히고 1화 끝.
감상평
오랜만에 웹툰 원작의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참 잘 만들
었다는 느낌이 들었내요. 세 배우분들의 연기가 다 감칠맛
나고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서 너무좋았어요!!
제가 웹툰 원작을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충분히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고 19금?개그들도 많고 감동적인 장면들도 많아서 끝까지 정주행 하시기에 너무 좋은 드라마 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 입니다.

위 사진의 출처는 유튜브 tving 술꾼 도시여자들 메인예고편에서 캡쳐했습니다.